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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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아픈 만큼 성숙"…차은우, 배우→아스트로 복귀 특별한 이유

기사입력 2019.01.16 16:40 / 기사수정 2019.01.16 16:2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아픈 만큼 성숙해졌어요."

16일 오후 오후 서울 강남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아스트로 첫 정규 앨범 'All Light(올라잇)'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아스트로의 컴백이 남다른 이유는 약 1년의 공백기와 우여곡절을 견뎠다는 데에도 있지만, '배우' 혹은 '방송인'으로 거듭난 차은우가 팀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차은우는 아스트로 컴백 전 지난 해 아스트로 콘서트에서 "얼떨결에 작품을 두개를 하게 됐다. 지금은 너무 잘 마무리되고 행복하고 뿌듯하지만 당시엔 한 작품의 주인공을 한다는 무게감이 있었다. '해냈다'는 느낌보다는 내던져진 느낌이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특히 "사실 그 당시에는 몇년 동안 호흡을 맞췄던 회사 매니저 모두가 퇴사를 해 혼자 그 무게를 견디고 잘 해내기가 버거웠다. 지금은 행복하지만 외적으로 내적으로 속상한 일도 많았다. 그러다보니 연예인으로서 자기 관리를 못했다. 죄송하고 속상하기도 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 차은우는 당시의 소감을 꺼내놨다. 그는 "과거에는 힘들기도 하고 마음도 아팠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은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었던 것 같다. 힘든 시간을 보내며 성숙해졌고, 과거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괜찮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트로의 멤버로서 최대한 열심히 활동해서 더 많은 분들에게 우리가 매력적인 팀이라는 것이 알려질 수 있도록 아스트로 일원으로 열심히 하겠다. 여섯명과 함께 활동하면 재미있어서 좋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지난 해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웹드라마 '탑 매니지먼트' 등의 주연을 도맡아하며 '톱 배우'로 성장한 차은우는 이제 '아스트로 비주얼 센터'로 일할 예정이다. 

차은우는 "나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이번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서, 아스트로라는 팀이 멋지고 섹시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트로는 첫 정규 앨범 ‘All Light(올라잇)’을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를 비롯해 멤버 진진과 MJ의 자작곡 ‘피어나(Bloom)’등 총 10곡의 노래가 수록된다. 

아스트로의 새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는 깊은 밤 사랑하는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며 밤새 통화하고 싶은 한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아스트로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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