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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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페이버릿 "'LOCA'로 새로운 도전…표현의 폭 넓어져서 만족"

기사입력 2019.01.15 18:00 / 기사수정 2019.01.15 16:5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걸그룹 페이버릿이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페이버릿은 15일 새로운 앨범 'LOCA(로카)'로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컴백 준비로 한창 바쁜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페이버릿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페이버릿은 8개월만에 복귀하는 소감과 함께 색다른 컨셉의 곡으로 지난 활동과의 차별화된 모습을 예고했다.

Q. 안녕하세요. 가장 먼저 8개월만의 복귀하는 소감이 궁금해요.

가을 : 원래는 2018년에 다시 한 번 컴백하려 했는데 심사숙고하느라 늦어졌어요. 그래도 늦어진 만큼 체계적으로 준비된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새봄 : 사실 이번에 저희 나름의 큰 변신을 시도했어요. 두번째 미니앨범이 큐티한 컨셉이었다면 이번에는 조금더 다크하고 성숙한 컨셉이라 나름대로 새로운 도전인 것 같아요. 1월이 새해의 시작이잖아요. 1월에 컴백하는건 처음이라 기대도 되요. 공개된 티저 사진이 반응이 좋아서 느낌이 좋아요.

Q. 전체적인 앨범 소개 좀 부탁드릴꼐요.

새봄 : 타이틀 곡 '로카'는 스페인어로 '미치다' '이성을 잃은' 이란 뜻이에요. 이별의 아픔, 고통, 슬픔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낸 곡이이에요. 장르는 뭄바톤 장르의 특징이 들어간 댄스 음악이에요. 전체적으로 이번 앨범에 총 4곡이 수록됐는데 한 곡빼고 비슷한 장르에요. 다른 한 곡은 조금 밝은 발랄한 곡이에요. 

가을 : 다양하게 넣고 싶었는데 앨범에 변화가 있었던 만큼 색을 확실하게 표현하기 위해 '로카'와 비슷한 곡으로 구성하게 됐어요.

아라 : 또 반년만의 컴백이라 팬분들 만날 생각에 설레네요.


Q. 확실히 공개된 콘셉트 포토를 비롯해서 지난 두 번의 컨셉과는 확실히 결이 다른 모습이에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새봄 : 컨셉을 잡을 때 회사와 멤버들간 이야기가 많았어요. 1집 컨셉은 '큐티크'였는데 생각보다 잘 안된 것 같았어요. 그래서 두 번째 앨범때는 소녀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저희가 점수를 매기기에 100점이 아닌 것 같았어요. 이것보다 더 잘할 수 있는게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1명 빼고는 성인이 됐고 고혹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파격변신을 시도했습니다!

Q. 그럼 소녀가 아닌 숙녀로 들어온 느낌은 만족스러운가요?

가을 : 안무 같은 부분에서는 좀 더 표현할 수 잇는 폭이 많은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아라 : 처음 이런 장르를 준비할 때는 앞서서 계속 했던 컨셉이 아니라 보컬 표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어요. 그래서 다른 선배님들 영상보면서 연구도 많이 하고 연습도 많이해서조금 자연스러워지지 않았나 싶네요.


Q. 참고하신 선배님이라고 하면 누가 있을까요?

아라 : EXID 하니 선배님을 비롯해 다양한 선배님들의 영상을 참고했어요. 2NE1 선배님 영상도 많이 참고했습니다. 

서연 : 드림캐쳐 선배님 영상도 많이 참고했어요!

Q. '성숙'이라는 콘셉트가 새로운 콘셉트는 아닌데 이런 부분에서 페이버릿만의 차별점은 뭐가 있을까요?

새봄 : 어떻게 보면 걸크러쉬라고 보여질 수 있겠죠. 그런데 다크하다고 해서 완전히 걸크러시적인 느낌, 강하지만 여자의 센 모습이라기보다는 매혹적이고 몽환적인 모습을 담았어요. 그 속 에서도 여성미를 포기 하지 않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Q. 그럼 이번 앨범콘셉트를 잘 소화한 멤버는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수경 : 가을이가 리더인데 이번 앨범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소화를 잘 한 것 같아요.

정희 : 저도 가을 언니가 수경 언니와 함께 랩을 하는데 이번 노래에서 랩을 하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깊어요. 그 부분에서 중심을 잡고가서 잘 소화한 것 같아요.

가을 : 저희 앨범이 포인트가 굉장히 많아서 저뿐만 아니라 멤버들 모두가 인상에 남을 것 같아요. 보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요. 그 중에서 새봄언니가 사비에서 반감긴 눈빛이 매혹적이고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스처도 다양하게 연구하는 모습도 질리지 않고 볼 수 있는 재미 였어요.

Q. 이번 곡의 포인트안무를 소개해주세요.

가을 : 굉장히 많아요. 그 중 저희 시그니처인 여우가 안무에 잘들어간 것 같아요. 마지막 부분에 맞춰서 여우춤을 추는데 저희끼리는 '꾹꾹이 춤' 이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또 댄스브레이크가 있는데 파워풀한 안무가 포함돼있어요.

새봄 : 이번 안무는 멤버들과 합을 맞추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아름다운 그림 같이 표현하는 안무들이 많아서 더 재미있게 보실 것 같아요.

(인터뷰②에서 계속)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애스토리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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