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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CP "故신성일,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비호감→호감"

기사입력 2019.01.15 11:4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사람이 좋다' 제작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로 故 강신성일을 꼽았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2층 M라운지에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0회 특집 기자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오상광 CP, 임남희 PD, 하태호 PD가 참석했다.

2012년 10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300회를 맞이했다. 스타들의 숨겨진 이면을 찾아,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들여다보면 인간적인 일상을 조명하며 사랑받아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300회를 맞아 두 편의 특집을 연속 방송한다.

이날 오상광 CP는 지난 7년의 역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진으로 강신성일을 꼽았다. 기억에 남는 출연진으로는 강신성일을 꼽으며 "선생님 이야기를 3월 살아있을 때, 11월에 추모 형식으로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방송했다. 원래는 개인적으로 선생님을 조금 비호감이라고 생각했다. 방송에도 비호감 적인 요소가 조금 담겨있었다. 그래도 나는 그 진실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철 없는 어른, 자유인, 멋진 남자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호감으로 바뀌어서 마음에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늘 방송될 송해 편을 언급하며 "그런데 송해 선생님 편이 방송되고 나면 한동안은 송해 선생님을 능가하는 주인공을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 저 연세에 말씀도 잘하시고, 소박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 속에 인간적인 친밀함까지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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