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윤균상이 김유정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의 직진 고백에, 김유정 또한 "마음 모른척해서 미안하다"고 슬며시 자신의 마음을 꺼냈다.
14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장선결(윤균상 분)은 길오솔(김유정)을 위해 파스타를 만들었다. 물론 요리에 전혀 소질이 없던 장선결은 미리 준비해놓은 파스타를 자신이 만든 것처럼 내놨다. 또 장선결은 길오솔의 입가에 묻은 것을 떼주려고 했는데, 그러면서 "더럽지 않다. 괜찮다.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길오솔 씨는 괜찮다"고 말해 길오솔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길오솔은 차매화(김혜은)로부터 초대장을 전달받았다. 이는 김혜원 아나운서의 출판기념회 초대장으로, 차매화는 장선결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차매화는 또 "두 사람 잘 어울리지 않냐"고 말해 길오솔을 아프게 했다.
길오솔은 "잘 어울린다. 두 분 다 멋있고 예쁘고"라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결국 길오솔은 장선결에게 이를 전했고, 화가 난 장선결은 김혜원을 만나러 갔다. 다만 장선결은 김혜원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고백했다. 이 모습은 카메라에 포착돼 열애설로 번졌다.
장선결은 길오솔에게 "그 기사 사실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길오솔은 일부러 듣지 않으려고 하며 "언제 한번 초대해달라"고 했다. 결국 장선결은 길오솔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장선결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길오솔"이라며 "연애하자는 거 아니다. 솔직한 내 마음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군은 장선결에게 "길오솔에게 차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선결은 이전과 달라진 반응을 보였다. 외출하고 돌아온 길오솔에게 살갑게 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신경 쓰이기도 해서 일찍 돌아왔다"는 길오솔의 말에 얼굴이 붉어졌다.
장선결은 물로 착각한 야관문주를 마시고 술에 취해버렸다. 길오솔은 취한 장선결을 침대에 눕히면서 함께 쓰러지고 말았다. 길오솔은 손을 뻗어 장선결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그러면서 "미안하다. 대표님 마음 몰라줘서. 아니, 모른척해서"라고 말했다. 그 순간, 눈을 뜬 장선결은 길오솔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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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