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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메이트2' 홍수현, 韓무용 체험 선사...김준호 헬싱키 투어

기사입력 2019.01.14 20:55 / 기사수정 2019.01.14 21:0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홍수현이 미국 메이트들을 위해 한국 무용 및 만두 빚기 체험을 준비했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카이를 만나 투어를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 홍수현은 "뷰티데이가 됐으면 해서 한국 무용을 배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마리암, 도레이는 인사동에서 식사를 하던 당시 봤던 한국 무용에 푹 빠졌다. 이어 홍수현은 한국 무용을 함께 배울 아이돌 출신 배우를 소개했다. 그는 바로 심은진.

심은진은 "오래전이었지만 가수였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신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마리암, 도레이는 심은진에게 "네 노래를 들려달라"고 부탁했다. 심은진이 들려주기도 전, 홍수현은 2005년에 발표한 심은진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을 들려줘 웃음을 안겼다. 마리암과 도레이는 흥을 폭발시켰다.

홍수현과 심은진, 미국 메이트들은 한국 무용 교습소로 향했다. 이들이 가장 먼저 배울 춤은 삼고무였다. 심은진은 드라마 때문에 '삼고무'를 배운 적이 있다며, 삼고무 실력을 뽐냈다.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배우게 된 춤은 화관무였다. 도레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춤을 통해 그들의 문화와 기원에 대해 알 수 있다. 호스트와 함께 춤을 추고 싶었던 건 춤이 언어장벽을 무너뜨려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 시각, 홍수현의 집을 방문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홍수현의 친언니와 조카들이었다. 홍수현의 친언니는 "음식 준비를 해야 한다"며 부엌으로 향했다. 이와 관련, 홍수현은 "요리를 잘 못 하니까 언니한테 도와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홍수현 언니 홍수정 씨는 해물을 넣은 파전을 준비했다. 그러면서 아들들에게 "이모 두 명은 다른 나라에서 왔다. 그러면 이모들과 인사를 해야 하잖나"라며 인사 연습을 시켰다. 홍수현의 조카들은 수준급 영어 실력을 보였다. 

집에 도착한 홍수현, 도레이와 마리암은 홍수정 씨가 준비한 만두소로 만두 빚기에 나섰다. 채식주의자인 마리암을 위한 채소 만두소도 있었다. 도레이를 위한 고기 만두소도 마찬가지. 홍수현은 만두를 빚으며 메이트들에게 "만두를 잘 빚으면 아이가 예쁘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마리암과 도레이는 예쁘게 빚기 위해 노력했다.



두 번째로 김준호와 이기우의 핀란드 여행이 공개됐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카이를 만나기 위해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로 향했다. 카이는 앞선 한국 여행에서 김준호와 개그 코드가 잘 맞았던 형님이다. 카이는 포리에 살고 있었는데, 포리와 헬싱키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김준호를 만나기 위해 3시간을 달려온다는 것. 

헬싱키로 향하는 차 안, 이기우는 베사에게 "금요일 밤 주로 뭐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베사는 "젊은 사람들은 술집이나 디스코장에 가고, 난 집에서 술을 마시곤 한다"며 "보통 매주 토요일에 핀란드인들은 사우나를 한다"고 답했다. 또 베사는 아내 레일라와 만나게 된 이야기도 전했다. 베사는 "이전부터 레일라를 알고 있긴 했는데, 재즈 바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계속 대화하면서 친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헬싱키에 도착한 김준호, 이기우는 루터란 대성당의 아름다운 자태에 감탄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카이를 만났다. 카이는 "김 동생"이라고 외치며 김준호를 껴안았다. 특히 카이는 처음 만나는 이기우에게 "겨울 수영한 거 봤다"며 이미 기사를 보고 왔음을 알려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특히 털보 모자를 카이에게 선물했는데, 카이는 "이걸 어디에 쓰냐"고 말하며 웃었다. 김준호와 카이는 유쾌한 개그를 나누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일일 가이드가 된 카이는 가장 먼저 루터란 대성당을 소개해주며 헬싱키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또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올드 마켓을 구경하며 핀란드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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