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나쁜형사' 이설, 배윤경의 맞대면 현장이 포착됐다.
14일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측은 극 중 은선재(이설 분)와 우태희(배윤경)의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은선재와 우태희는 팽팽한 긴장감 속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특히 은선재는 적대감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우태희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반면 우태희는 13년 전에 벌어진 살인사건 속 진실에 대한 죄책감을 여전히 버리지 못한 채 미안함과 안쓰러운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두 사람의 모습은 한 때 절친 관계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냉랭함과 어색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어 이들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장형민(김건우)은 은선재와 우태희를 모두 납치, 우태석(신하균) 앞에서 총구를 겨누고 둘 중 누구를 살릴 것인지 선택을 강요했다. 이에 네 사람의 만남, 우태석과 김건우의 최후의 대결이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