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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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강경준, '정글남' 도전 "짙은 동료애 쌓겠다"

기사입력 2019.01.14 15:40 / 기사수정 2019.01.14 15:4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강경준이 '정글의 법칙'에 도전한다.

배우 강경준은 지난 13일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사랑꾼 면모를, '시골경찰4'에서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준 강경준이지만 '정글의 법칙'과 같은 오지에서의 생존을 다룬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강경준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 조용하고 주로 집에서 아내(장신영)하고만 노는 성격이긴 하지만 '시골경찰4'를 하며 동료애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이번 '정글의 법칙'에는 훌륭한 동료들이 많은 만큼, 모두와 친해져서 짙은 동료애를 쌓고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도움이 된 것은 2012년 '정글의 법칙W'를 통해 먼저 정글을 경험한 아내 장신영의 걱정 어린 조언이었다. 강경준은 "내가 워낙 먹을 것과 잠자리에 예민한 데다 잠귀도 밝다. 그래서 아내가 정글 생활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큰 힘이 된다"며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정글의 법칙'에 대비해 나름대로 준비한 것도 있다. 오지에서는 불을 피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을 들은 강경준은 캠핑에서 쓰는 점화 도구인 파이어스틱을 사서 미리 불 피우기 연습을 했으며, 개인적으로 잠수도 배웠다.

그는 "파이어스틱이 있어도 불이 잘 붙지 않아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수영장을 찾아 잠수를 배우고 운동도 좀 했는데, 너무 무리했는지 무릎에 물이 차서 침을 맞는 사태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통증도 없고 괜찮아졌으니 기대해 달라"고 '부상 투혼'이 있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강경준이 강하게 전한 각오는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글남'이 되겠다는 것이다. 정글은 생존에 보탬이 되는 동료가 필요한 곳이다. 강경준은 "정말 많은 분들과 함께 가는 만큼, 내가 뭐 하나라도 정말 열심히 해서 '병만족'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하겠다"며 뉴질랜드로 향했다.

강경준이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은 뉴질랜드의 남섬과 북섬에서 따로 떨어진 채텀 섬과 남섬의 북서쪽 끝인 태즈먼에서 촬영하며, 오는 3월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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