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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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갑자기 분위기 성대모사"...류준열, '컬투쇼' 적응기(ft. 공효진·조정석)

기사입력 2019.01.14 14:47 / 기사수정 2019.01.14 15:2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뺑반'의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의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부터 이성민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조정석은 이번 영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에 조정석은 "악역이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뭐 이런 애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캐릭터가 이해가 잘 안됐다. 그래서 이해를 하는것이 처음엔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소리 지르고 부수는 것이 재밌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공효진과 조정석은 친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과거에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며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공효진은 "조정석 씨와는 5개월동안 드라마 촬영을 했기 때문에"라고 말했고, 류준열은 "이 두 분들 사이에서 너무 재밌었다. 케미가 정말 좋으셨다.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은 류준열에 대해 "저는 류준열이라는 배우와 함께 연기를 하고 싶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만나서 너무 좋고 재밌었다. 만나서 보니까 왜 이래서 류준열을 좋아하는지 알겠더라. 연기를 하다보면 느껴진다. 아주 좋았다"고 칭찬했다. 

특히 류준열은 공효진, 조정석과는 달리 '컬투쇼' 첫 출연이었다. 첫 라디오 출연에 잠까지 설치면서 평소에는 잘 마시지도 않는 커피까지 마셨다고. DJ 김태균은 류준열에게 "실제로 보니까 굉장히 남자답게 생겼다"고 말했고, 이에 류준열은 "여성스러운 줄 아셨냐"고 받아치며 첫 출연에도 남다른 입담을 보였다. 그리고 이야기 도중에 갑자기 DJ들이 신청곡을 틀자 "원래 이렇게 갑자기 노래를 듣는거냐"며 당황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 DJ와 배우들은 류준열의 라디오 적응을 돕기 위해서 성대모사 요청을 했다. 류준열은 대본에도 없던 요청에 당황했지만 꼬임에 넘어간 류준열은 한석규 성대모사를 시작으로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내가 왕이될 상인가!"라며 '관상'의 이정재 성대모사를, "어디 최씹니꺼"라며 '범죄와의 전쟁'의 최민식 성대모사 등을 똑같이 해내 재미를 줬다.  

한편 영화 '뺑반'은 오는 30일에 개봉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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