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컷]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X하연주, 팽팽한 기싸움 현장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하연주를 무섭게 추궁한다.

11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측은 오산하(이수경 분)와 장에스더(하연주)가 재회 이후 말다툼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장에스더는 오산하 남편 이수호(송원석)가 실종된 날 동시에 자취를 감췄다. 그날 장에스더는 이수호, 박도경(김진우)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고,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이수로의 얼굴을 죽은 재벌 3세 박도경의 얼굴로 바꿨던 것. 이어 그는 사고 후 처음으로 오산하와 다시 만나 이목을 끌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 오산하는 예리한 눈빛으로 장에스더를 노려보고 있다. 그동안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던 오산하가 격양된 얼굴로 장에스더를 응시하는 모습은 두 사람이 예사롭지 않은 대화를 나누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 당황한 기색이 가득한 장에스더의 표정이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 겁에 질려 불안함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오산하를 바라보고 있는 장에스더는 대체 어떤 이야기를 들은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왼손잡이 아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