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빙의' 연정훈이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10일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 측은 악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연정훈의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 분)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 추적 스릴러다.
연정훈은 극 중 재계 서열 10위 안에 드는 대기업 TF그룹의 상무 오수혁 역을 맡았다. 오수혁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그룹 경영권을 받아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그룹을 성장시킨 인물이다. 더불어 사회 소외층 지원 사업과 기부 등 봉사활동도 게을리하지 않아 명망이 높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돈과 권력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 악마적 본성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 오수혁은 온몸으로 어두운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무표정한 얼굴에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서슬 퍼런 눈빛과 비릿한 웃음기는 소름 돋는 서늘함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악역 오수혁으로 분한 연정훈의 연기 변신이 역대급이라 자신하는 이유가 있다. 눈빛과 표정, 대사 한마지에도 어두운 기운이 가득 담겨있다"며 "형사 강필성 역의 송새벽, 영매 홍서정 역의 고준희와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지, 어떤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연정훈의 대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빙의'는 오는 2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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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