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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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힐링 무비 '시인할매', 오는 2월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9.01.09 16:33 / 기사수정 2019.01.09 16:4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영화 '시인 할매'(감독 이종은)가 2월 개봉한다. 

9일 '시인 할매' 측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시인 할매'는 인생의 사계절을 지나며 삶의 모진 풍파를 견뎌낸 시인 할매들이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운율을 완성시켜나가는 과정을 담은 시(詩)확행 무공해 힐링 영화다.

평균연령 84세. 세월의 풍파에 밀려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도 못한 채 평생을 까막눈으로 살아야 했던 할머니들이 전라남도 곡성의 작은 마을 도서관에 모여 한글을 배우게 되면서 서툴지만 아름다운 시를 써내려 간다. 시 속의 주름진 인생과 순수한 마음은 아등바등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천천히 흘러가도 괜찮다고 달래며, 시골 풍경으로 아름답게 채색되는 할머니들의 소소한 일상은 관객들을 사색하게 만든다. 

이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시 한 구절을 따스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푸릇푸릇한 나무 뒤에 자리 잡은 담벼락과 그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할머니들의 사랑스러운 그림은 보는 즉시 미소 짓게 만들며 힐링을 선사한다. 

'시인 할매'는 오는 2월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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