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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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김성수 딸 혜빈, 영어 울렁증→삼매경…비법은

기사입력 2019.01.09 16:14 / 기사수정 2019.01.09 16:1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살림남2' 혜빈이가 영어를 공부하게끔 만든 김성수의 비법은 무엇일까.

9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가 중학생이 되는 딸 혜빈의 영어공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평소 영어에 자신 있어 하던 김성수는 딸 혜빈의 영어 공부를 봐주기로 했다. 김성수는 혜빈이가 단어 뜻을 잘 모르자 기본적인 영어단어를 공부하지 않는다며 핀잔을 줬다. 그는 "간단한 단어도 모른다"며 "기대 이하다"라는 말로 혜빈이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 말에 상처받은 혜빈이는 같이 공부하는 것을 그만두고 혼자 공부한다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하지만 딸의 중학교 입학 이후의 영어성적이 걱정됐던 김성수는 혜빈이를 데리고 영어학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학원에서 영어실력 테스트를 본 혜빈이는 안 좋은 결과에 더욱 의기소침해져 영어를 더 멀리하게 만들었다.

김성수는 영어를 직접 가르치는 것도, 학원에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 혜빈이 때문에 고민이 깊어 졌다.

하지만 어느 순간 혜빈이가 책상에 앉아서 영어공부 하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다. 또한 집 벽이며 가구를 온통 영어단어가 적힌 포스트잇으로 도배를 해 놓는가 하면 밥을 먹으면서도 영어책을 보는 등 영어공부 삼매경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살림남2'는 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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