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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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쁜형사' 신하균, 이설 vs 배윤경...누구 선택하나

기사입력 2019.01.09 06:55 / 기사수정 2019.01.09 09: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하균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19, 20회에서는 우태석(신하균 분)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태석은 여동생 우태희(배윤경)를 통해 권수아 살인사건이 벌어졌던 그날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우태희는 우태석에게 처음으로 그날 일을 언급한 것이었다.

권수아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우태희는 당시 배여울이 장형민(김건우)에게 끌려가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며 장형민이 배여울의 손을 잡고 권수아를 죽인 것이라고 털어놨다.

우태희는 너무 무서워서 배여울을 돕지 못했다며 배여울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우태석은 누구나 그럴 수 있다고 우태희를 다독였다.
 
우태석은 장형민에게서 우태희를 보호하기 위해 동료 형사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고군분투했다. 전춘만(박호산)은 장형민의 협박에 못 이겨 장형민이 우태희를 납치해 갈 수 있도록 미끼 역할을 했다.

장형민은 전춘만을 이용해 우태희 곁에서 형사들을 떼어낸 뒤 우태희를 납치했다. 우태희는 장형민을 통해 지난번에 경찰서에서 마주친 적 있는 은선재(이설)가 배여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태희는 죽은 줄 알았던 배여울이 살아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눈물 흘렸다.



우태석은 우태희를 데리고 있다는 장형민의 연락을 받고 미친 듯이 달려갔다. 장형민은 우태희와 은선재를 나란히 세워놓고 "누구를 죽일지 골라. 한 명밖에 못 죽여. 누구를 죽일 거야?"라고 물었다. 

우태석은 장형민을 향한 분노를 간신히 억누르고는 "날 죽여"라고 했다. 장형민은 궁지에 몰린 우태석을 보고 웃었다. 우태희는 우태석에게 "여울이를 살려줘"라고 얘기했다.

최대 난관에 봉착한 우태석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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