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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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수돌' 유승호♥조보아, 곽동연 비리에도 속수무책 당했다 '분노'

기사입력 2019.01.08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이 유승호와 조보아를 압박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17회·18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가 오세호(곽동연)의 비리 증거를 찾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세호는 손수정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오세호는 강복수를 질투했고, 손수정을 위기에 빠트리기 위해 김명호(신담수)를 학교로 불러들였다. 김명호는 과거 기간제 교사로 일하는 손수정에게 정규직이 되게 도와주겠다며 오천만 원을 받은 바 있다.

강복수는 김명호가 복직한 것을 알고 오세호를 찾아갔다. 오세호는 도리어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라며 악랄한 면모를 과시했고, 강복수는 "내가 너한테 무슨 잘못을 했건 9년 전에 나한테 저지른 짓으론 부족하냐. 너 때문에 헤어지는 건 한 번으로 족해. 이제 네가 당할 차례야"라며 선언했다.

이후 오세호는 손수정의 비리를 터트리려고 했고, 들꽃반을 강제 전학 시키라고 지시했다.

강복수 역시 오세호의 악행을 밝혀낼 증거를 찾기 위해 이경현(김동영)의 도움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강복수는 설송고와 연결된 입시컨설팅 학원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고, 토론 대회를 통해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특히 강복수는 아이비반 학생들이 나누는 대화를 엿들었고, 아이이반 학생들은 입시컨설팅 학원에서 토론대회 정보를 샀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강복수는 토론 대회에 참가했고, 들꽃반은 '직업 선택의 기준은 돈이다'라는 주제에 대해 찬성했다. 강복수는 "사람들은 돈, 돈 거리는 걸 참 창피해하는 것 같아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건데 말이죠. 참고 또 참고 자신의 직업을 지키려는 이유가 돈이 되는 건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라며 주장했다.

더 나아가 강복수는 "꼭 지가 돈 벌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돈 많게 태어난 것들 중에서 돈으로 다 해결하려고 하면서 돈 우습게 보는 애들이 있는데 돈을 주지 않으면 그건 봉사지. 직업이 아닙니다. 누군가 그런 말을 했죠.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면 돈이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해봐라. 일한 만큼 돈을 받지도 못하는데 자아실현이 무슨 소용이죠?"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채민(장동주)은 "속물. 돈도 안 주는 학교를 왜 다시 기어들어오셨나 몰라. 그 나이에. 쪽팔리게"라며 막말했고, 윤승우(이강민)는 "교과서 같은 논리도 돈으로 산 답 아닙니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결국 박선생(천호진)은 들꽃반에게 높은 점수를 줬고, "상대의 의견을 비웃고 마치 자신이 토론의 우위에 서 있는 양 착각을 하고. 이렇게 자료만 읽어대는 거. 이게 토론은 아닙니다. 들꽃반은 비록 부족하고 서툴렀지만 자신의 의견을 얘기했고 예의를 지켰습니다. 그게 이 결과의 이유입니다"라며 설명했다.

이채민은 "이거 정식으로 항의할 거예요"라며 억울해했고, 박선생은 "무엇에 대한 항의인지 너 자신에게 물어봐. 창피하지 않은지"라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오세호는 채점 실수를 근거로 우승한 반을 아이비반으로 변경했다. 손수정은 이사장실을 찾아가 오세호에게 항의했고, "설송 바로 잡겠다고 하셨잖아요. 지켜봐달라고 하셨잖아요"라며 실망했다.

오세호는 "김명호는. 그거 어쩌려고 이래? 한 배를 탄 사이에 날 이렇게 미워하면 되겠어?"라며 조롱했고, 손수정은 "애들 건드리지 마. 그 알량한 돈 때문에 양심 팔고 떳떳하지 못하게 살고 있지만 애들 건드리면 너 죽고 나 죽는 거야. 나 절대 혼자 안 죽어"라며 발끈했다.

오세호는 "애들도 건드리지 말라. 강복수도 건드리지 말라. 그럼 나는 뭐 하지"라며 쏘아붙였고, 손수정은 "나는 잘못했으니까 이런 일 당해도 싸. 애들은 아무 잘못 없잖아. 강복수도 아무 잘못 없는 거 네가 제일 잘 알잖아. 이 나쁜 새끼야"라며 소리쳤다.

오세호는 "네가 이럴수록 난 강복수를 없애버리고 싶다는 걸 알아야지"라며 분노했고, 손수정은 "해봐. 이 미친놈아. 누가 더 미쳤는지 보여줄 거니까"라며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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