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히어로즈가 오는 15일 '키움'이라는 이름으로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키움증권과 함께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 출범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날 실시하는 출범식 행사명을 'New Heroes Kiwoom Heroes'로 칭함과 동시에 올 시즌 동안 구단이 사용할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공식적으로 첫 발을 내딛는 이 자리에는 키움히어로즈 임직원과 선수단을 비롯해 키움증권, KBO 관계자, 기자단 등 약 200여 명의 관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키움히어로즈 출범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BI 및 유니폼 공개, 선수단 각오 발표, 신규 응원가 공개, 치어리더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착용하게 되는 유니폼은 박병호, 서건창, 김하성, 최원태, 이정후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08년 창단 이후 히어로즈가 보내 온 지난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 올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겠다는 키움히어로즈의 의지가 담긴 영상 상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한편, 서울 히어로즈는 지난해 11월 6일 키움증권 본사에서 키움증권과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체결한 계약 내용에 따라 키움증권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간 서울히어로즈의 메인스폰서로서 네이밍 라이츠를 행사할 수 있게 됐으며, 메인스폰서십 비용은 연간 약 100억원 규모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키움 히어로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