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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조들호2' 박신양, 주진모 찾아 나섰다…고현정 섬뜩 등장

기사입력 2019.01.07 23: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이 실종된 주진모를 찾아나섰다.

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서는 강만수(최승경 분)에게 쫓기는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말끔하던 과거 모습과 달라진 조들호에게 윤소미(이민지)가 찾아왔다. 윤소미는 울면서 아버지 윤정건(주진모)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윤정건은 조들호에겐 가족 같은 존재로, 조들호가 초임 검사 시절 수사관으로 함께 일했다.

조들호는 강만수(최승경), 윤소미와 함께 윤정건 집을 찾아갔다.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었다. 윤소미는 발작을 일으켰고, 조들호는 일단 집으로 데려갔다. 다음날 조들호는 윤정건의 집에 다시 찾아갔다. 조들호는 집안을 보며 범인의 동선을 추측해봤다. 방엔 윤정건의 수첩이 있었다. 

조들호는 형사를 찾아가 "제대로 수사한 거 맞냐. 사건 정황 종합해볼 때 단순 실종이 아니지 않냐"라고 했지만, 형사는 "그나마 주거침입이라 실종 신고라도 받아준 거다"라고 했다. 조들호는 "검찰 수사관이 실종됐는데 너무 대충하는 거 아니냐. 사람 찾겠단 수사 기록이 아니잖아요"라고 소리쳤다.


조들호는 윤정건의 사건 수첩을 보여주며 "내 감이"라고 하자 형사는 "한 명이면 됐잖아. 1년 전에도 감 믿고 날뛰다가 사람 하나 보내놓고 이러면 안 되지"라며 조들호의 아픈 구석을 찔렀다.

1년 전, 강만수는 조들호를 국회의원 백도현(손병호)에게 안내했다. 백도현은 아들 백승훈을 살려달라며 무릎 꿇고 애원했다. 백도현을 움직인 사람은 이자경(고현정)이이었다. 이자경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는 백도현에게 "지금 아들에게 필요한 건 선량한 이미지다. 조 변호사는 그걸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들호는 백승훈을 찾아갔고, 백승훈은 여자친구를 폭행한 건 맞지만 성폭행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조들호는 "이 건은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맡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했지만, 백승훈은 자해시도를 했다. 조들호는 모든 걸 걸고 약속한다는 백승훈의 말을 믿었고, 결국 무죄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진실은 아니었고, 피해자는 조들호 차에 달려들었다. 피해자는 "아무것도 모르면서"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했다. 조들호는 간신히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기자들은 피해자의 사진만 찍어댔다. 조들호는 그 트라우마로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었다.

조들호는 윤정건 수사 수첩에 적힌 주소로 찾아갔다. 그 시각 이자경은 감금한 윤정건을 마주하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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