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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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데뷔 9년차 저력"…에이핑크, 무한 가능성 재증명한 '%%'

기사입력 2019.01.07 18:00 / 기사수정 2019.01.07 14:3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신곡 '%%(응응)'이 베일을 벗었다.

에이핑크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PERCENT'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 'PERCENT'는 숫자를 나타내는 단위이지만, 어떠한 숫자를 붙이지 않고 오롯이 퍼센트만 사용함으로 인해 무한한 에이핑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PINK' 타이틀을 과감히 버리며 변화를 시도했던 미니 7집 'ONE & SIX'와 연결돼 있다.

'ONE & SIX'에선 1과 6에 의미를 두었다면, 이번 앨범에선 어떠한 숫자에 의미를 두기보단 여러 가지 에이핑크의 무한한 PERCENT를 선보이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타이틀곡 '%%(응응)'은 '1도 없어'로 에이핑크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완성시켜 준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곡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몽환적인 댄스곡에 밤이 되거나 가끔 나도 몰래 찾아오는 외로움과 타협하지 않고 좋은 사람을 기다리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요즘 대중들이 많이 사용하는 'ㅇㅇ'의 표기법을 '%%'으로 사용해, 화자의 의지를 재치있게 표현했다.

특히 '행복할래 큰 기쁨에 벅차오르게 만들어줘 자신 없음 Goodbye / 진심 없는 그 달콤한 말은 Thank you but sorry ooh ooh / 대답해 줄래 %% 나타나 줘 눈 깜짝할 사이 / 아무나 안돼 %% 나타나 줘 내가 잠든 사이 %%' 등의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훅의 멜로디, 곡의 확실한 기승전결이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사랑을 바라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안아줘요', chill sound의 댄스곡에 그루브 넘치는 에이핑크의 보컬로 완벽한 조화를 이룬 '느낌적인 느낌', 세련된 swing 장르의 화려한 bass 라인이 돋보이는 신스팝 댄스곡 '줄다리기', 사랑은 하지만 더 이상의 관계가 두려워 이대로 충분하다는 내용을 담은 힙합 사운드 곡 'Enough', 마치 편지를 노래하는 듯한 노랫말에 슬픈 멜로디가 더해져 감동을 배로 담아낸 곡 '기억 더하기'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에이핑크 '%%(응응)'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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