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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당장 다음 주가 걱정"...유재석, '요즘애들' 셀프디스

기사입력 2019.01.07 00:2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요즘애들' 유재석이 프로그램을 셀프 디스해 웃음을 줬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요즘애들'에서는 유재석과 슬기가 혼성 셰어하우스에 함께 살고 있는 6명의 청춘들을 찾아갔다. 

각기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이들은 서로 모든 것을 공유하면서 생활하고 있었다. 특히 남자와 여자가 함께 셰어하우스를 이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진짜 가족처럼 서로를 챙기고 아껴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셰어하우스 멤버들 중 한명이 생일을 맞아 나머지 멤버들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유재석 역시 손수 미역국을 끓여주면서 셰어하우스 멤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생일의 주인공은 자신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에 놀라면서 감동을 받은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셰어하우스 멤버들은 행복해서 우는 친구를 다독이면서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어 이들은 각자 셰어하우스 종영 2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셰어하우스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물음에 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독립" "마음의 고향" "나의 빛" 등의 대답을 내놓으면서 셰어하우스를 향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리고 또 다른 멤버는 "우리가 30대가 되어서 우리가 다시 모여서 스무살의 지금을 다시 보게 됐을 때 인생의 명작을 보는 기분일 것 같다", "나중에 서른 살에 또 다같이 살아봤으면 좋겠다"고 종료를 앞두고 아쉬움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스튜디오의 MC들도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안정환는 "'요즘애들' 방송이 10년쯤 해서, 저 분들의 10년 후 영상을 다시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희가 10년을 내다보고 열심히 해보겠다. 정작 저희는 다음 주가 걱정이지만, 내다 보는 건 10년을 내다봐야 한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1년만이라도..."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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