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런닝맨' 에이핑크, 퀘스트 요정들의 넘치는 예능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에이핑크가 퀘스트 요정으로 등장, 예능감을 발휘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지석진에게 로우킥을 날린 윤보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퀘스트를 수행하며 레벨을 올리던 멤버들 앞에 에이핑크가 나타났다. 완전체로는 '런닝맨'에 처음 출격했다고. 다른 퀘스트를 하러 간 하하, 양세찬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퀘스트 요정 에이핑크를 만나 바로 레벨업을 했다.

유재석은 "보미 노래하는 거 오랜만에 봤다. 로우킥만 하다가"라며 반가워했다. 윤보미의 달라진 모습에 지석진은 "이제 로우킥 하나도 안 아플 것 같다"라고 도발했고, 결국 보미에게 로우킥을 맞고 더 아파졌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유재석&박초롱, 김종국&손나은, 송지효&오하영, 전소민&윤보미, 석진&김남주, 하하&양세찬, 이광수&정은지가 커플이 되어 커플 퀘스트를 함께했다. 먼저 '바람과 함께 먹여주다' 퀘스트로, 제한시간 내에 한쪽이 입김을 불면 다른 한쪽은 반대편에서 받아먹으면 성공.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었지만, 전소민&윤보미가 구멍자매로 등극하며 실패했다. 유재석의 레벨을 다운시키고 재도전하는 멤버들. 이광수&정은지의 활약으로 1초를 남겨두고 성공했다.

다음은 '너와 나의 후드 연결고리' 커플 대항전. 상대 커플과 후드티의 끈을 묶어 연결한 후 상대 커플 머리에 부착된 2음절 단어를 먼저 맞히면 승리. 정은지의 활약에 이광수&정은지는 4강전에 진출했지만, 김종국&손나은에게 패했다. 하하&양세찬, 김종국&손나은의 결승전. 김종국은 하하를 완전히 제압하며 뒤흔들었고, 이를 본 박초롱은 "이렇게 맨날 지시는 거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광수와 전소민은 팀을 위해 떡국 재료를 가져갈지, 이 자리에서 떡국을 먹고 혼자 레벨업을 할지 결정해야 했다. 두 사람은 망설임 전혀 없이 떡국을 선택해 먹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두 사람의 배신을 직감했고, 이광수는 전소민부터 먹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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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