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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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상 최초"...'1박 2일' 멤버들, 야외취침 미션 大성공...김성PD 혹독 신고식

기사입력 2019.01.06 19:4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야생 캠프 면제권을 획득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동계 야생 캠프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베이스캠프인 강원도로 이동하며 총 3개의 미션을 하게 됐다. 그 중 2개를 성공하면 야생 캠프 면제권을 얻을 수 있었다. 대신 실패하면 베이스캠프에서 텐트 없이 취침해야 했다.

멤버들의 첫 미션은 황금돼지 해를 맞아 돼지띠인 시민과 복불복 대결을 하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KBS 내 커피숍에서 돼지띠인 사장님과 직원을 섭외했다. 까나리 복불복에서 멤버들이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멤버들은 생각보다 수월한 미션에 이번 여행부터 메인 연출을 맡은 김성 PD가 무도리는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차의 창문이 닫히지 않도록 해 놓은 것을 확인하고 불만을 쏟아냈다.



멤버들은 휴게소를 거쳐 홍천의 한 썰매장에 도착해 두 번째 미션을 시작했다. 썰매를 타고 내려오며 암기 또는 암산을 해야 하는 미션이었다. 멤버들 중 4인이 성공하면 능이버섯 백숙과 차량 난방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김종민, 김준호가 차례로 실패한 가운데 이용진, 차태현이 연속으로 성공했다. 이어 데프콘이 실패했지만 막내라인 정준영과 윤시윤이 각각 암산과 암기로 성공하며 두 번째 미션을 승리로 이끌었다.

멤버들은 2개의 미션을 승리하며 '1박 2일' 역사상 최초로 야생캠프 야외취침 전원 면제권을 얻고 열광했다. 반면에 김성 PD는 망연자실했다. 멤버들은 기분 좋게 능이버섯 백숙을 먹으러 음식점으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식사를 한 뒤 김성 PD에게 세 번째 미션으로 하려던 게임에 대해 물었다. 풀이 죽어 있던 김성 PD는 멤버들이 궁금해 하자 해맑은 얼굴로 게임 설명을 했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우세한 분위기를 제대로 활용하며 김성 PD에게 커피를 타타오라고 했다. 멤버들은 절대반지를 가질 수 있게 해 주면 세 번째 미션에 임하겠다고 했다. 김성 PD는 받아들였다.



차태현은 게임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절대반지보다는 다음 야외취침 때 면제권을 달라고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성 PD에게 절대반지와 야외취침 면제권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김성 PD는 갈팡질팡하다 제안을 받아들였다.

멤버들이 할 게임은 볼링이었다. 멤버 중 한 명이 볼링공이 되어야 했다. 김종민이 꼴등을 하며 야외취침을 확정지음과 동시에 다음 야외취침 면제권을 얻었다. 똑같이 스트라이크를 기록한 윤시윤과 정준영이 절대반지를 걸고 재대결을 한 끝에 정준영이 최종 승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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