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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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공복자들' 공복 워크숍 성공적 개최(ft.신봉선·지상렬)

기사입력 2019.01.04 21:49 / 기사수정 2019.01.04 22:0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신봉선과 지상렬이 인턴 공복자로 등장했다.

4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서 '공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턴 공복자도 등장했다. 처음으로 등장한 인턴 공복자는 신봉선으로, 유민상은 "궁금한 거 없다. 그냥 (무대에서 자리로) 들어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은 "공복이 건강에 좋다는 걸 알고 있다. 간헐적 단식할 때도 젊어지는 호르몬이 나온다고 하더라. 그런데 한 끼를 8시간 동안 먹었다. 숟가락을 놓으면 다시는 밥을 먹을 수 없음을 알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 선배님들과 함께 공복을 경험하며 젊음을 되찾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지상렬이 등장했다. 지상렬 또한 인턴 공복자였다. 지상렬은 등장과 함께 노홍철에게 "왜 그렇게 멘트를 맛깔나게 못 하냐"고 호통쳤다.

'공복자들'의 발전을 위한 PPT 발표가 있었다. 가장 먼저 노홍철이 발표에 나섰는데, 노홍철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알렸다. 시청자 지적 가운데 김준현, 유민상을 향한 것도 있었다. 김준현과 유민상은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해 먹방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어진 오후 8시 50분부터는 '공복자들'로 공복을 한다는 게 모순이라는 지적이었다.

이에 지상렬은 "밥그릇 하나 내려놓는 게 낫다"며 "두 사람 프로그램 다작하잖나. 프로그램 공복자들이 많다"고 함께 공격했다. 신봉선도 공격에 가세했다. 신봉선은 이어 "그렇게 먹고 회식도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준현은 "이거야말로 바쁜 현대인들이 꼭 해야 할 패턴이다. 회식을 하고 과식에 지쳐버린 위장. 공복자들에 와서 쉬게 하고 위장을 회개하고 여기서 맑은 기운을 갖고, 이 패턴 평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또 공복의 정의부터 살피며 "위에 음식이 있으면 공복 상태가 아니다. 정확한 공복을 하기 위해서는 8시간 이상 비워야 한다. 그래서 장 청소를 하거나 대장 내시경 실시 후 24시간 공복을 해야 보는 분들이 진정성을 느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는 공복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유민상과 김준현은 공복시 피해야 할 위험요소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앞서 '유민상과 김준현이 살 빠지면 어떻게 되겠나'라는 주제로 포토샵 한 사진을 보여줬는데, 모두 "너무 이상하다"며 큰 웃음을 터트렸다. 

김준현은 가지 말아야 할 곳도 알려줬다. 김준현이 공개한 위험 골목 분포도는 바로 먹자골목. 김준현은 "무시무시하다"며 칼국수, 닭발, 족발, 쭈꾸미, 순대 등을 맛볼 수 있는 먹자골목을 공개했다. 이에 신봉선은 "종로구, 중구 진짜 위험하다"고 맞장구쳤다.

이들은 공복 상황극에 도전했다. 공복을 지키고자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수없이 많은 상황들이 공복을 위협한다. 이에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몸소 체험해보고자 한 것. 

첫 번째 상황은 심기가 불편한 부장님과 상사들의 끈질긴 음식 권유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회식 자리였다. 지상렬이 음식 권유를 거절하는 상황극에 도전했는데, 그는 끈질긴 권유에 "달려와서 먹겠다"고 했다.

지상렬은 뒤에서 달려와 손으로 젓가락을 쳐내 음식을 떨어뜨렸고, 그 반동으로 넘어져 버렸다. 하지만 무리한 슬랩스틱은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고 모두를 당황시켰다. 결국 상황극 실패로 끝났다.

운동회도 개최됐다. 지압판 줄넘기에 도전하는 등 건강을 위한 운동회로 큰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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