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유이를 향한 질투심을 거두지 못하고 폭주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는 질투에 사로잡힌 장다야(윤진이 분)가 급기야 김도란(유이)과 강수일(최수종)의 관계를 불륜사이로까지 오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 방송분에서 다야는 자신이 받아야할 시댁식구들의 관심이 온통 도란에게만 쏠린다고 오해한 다야의 모습이 담긴다. 시할머니 박금병(정재순)의 보석이 사라지자 도란의 가정환경을 들먹이며 그녀를 도둑으로 의심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금병의 보석은 다름 아닌 냉장고 속에 들어가 있었고 도란을 향한 다야의 그릇된 시선은 부메랑이 되어 그녀를 압박했다. 내편이라 믿었던 시어머니 오은영(차화연)으로부터 갖은 핀잔을 듣게 됐다. 또한 자신의 극구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머니 나홍실(이혜숙)은 도란의 동생 김미란(나혜미)과 오빠 장고래(박성훈)의 결혼을 허락해 찬밥신세가 됐다.
다야는 늦은 밤 아버지 수일의 방으로 향하는 도란을 발견하게 됐고 또다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어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수일과 도란 부녀를 몰래 미행하는 다야의 모습과 시어머니 은영에게 둘의 모습을 담은 듯한 핸드폰 속 사진을 건네는 장면이 이어졌다. 다야의 기대와 달리 은영은 "큰 애랑 강기사랑 불륜이라도 한다 그 소리가 하고 싶은 거냐"며 냉랭한 모습이었고, 다야는 또다시 금병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등 거듭된 수난을 예고했다.
또한 옛 남자친구 변태석(이승훈)에게 납치당한 나홍주(진경)를 위기에서 구출하기 위한 수일의 모습 또한 이어지는 등 두 사람의 러브라인 또한 깊이를 더해나갈 예정이다.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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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