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동상이몽2'에 류승수 윤혜원 부부가 하차한다. 새로운 커플로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합류한다.
2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류승수 부부는 7일 방송까지 출연한다. 14일부터는 한고은, 소이현, 안현모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앞서 TV 리포트는 류승수 윤혜원을 비롯해 한고은 신영수, 소이현 인교진 부부 등 전원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SBS 관계자는 "전원 하차는 아니"라고 말했다.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 기자 출신 동시통역가 안현모는 지난해 9월, 6개월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16개월 차 신혼 일상을 공개한다.
'동상이몽2' 측은 새해를 맞아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새로운 투입을 통해 프로그램의 변화를 꾀한다.
김동욱 PD는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의 합류를 프로그램의 또 다른 전환 포인트로 꼽으며 "두 분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한 '운명커플'이다. 기자 출신의 동시 통역가 아내와 힙합 뮤지션 남편이라는, 어쩌면 정말 다른 분야에 있는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에 빠졌고,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호기심이 생겨 섭외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또 "촬영을 하며 본 두 사람의 모습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다. 다른 점이 많은 두 남녀가 서로에게 맞춰가며 살아가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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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