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볼빨간 당신' 이채영, 父 가수 꿈 위해 '열정 매니저 변신'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볼빨간 당신' 이채영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아버지를 위해 열정 매니저로 변신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볼빨간 당신'에서는 배우 이채영, 양희경, 방송인 아비가일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트로트 가수의 꿈을 밝힌 이채영의 아버지는 꾸준히 노래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채영은 "아버지가 매일, 매주 보컬학원에 가셔서 연습을 하신다"고 말했다. 

이채영은 아버지에게 "노래자랑 대회를 찾아봤는데 많이 없더라. 우리가 오디션 영상을 찍어서 찾아가자"며 셀프 뮤직비디오 촬영을 제안했다.

집에서 간단한 자기소개 촬영을 마친 후, '관악산 호랑이' 콘셉트에 맞게 산 근처에서 야외 촬영을 진행했다. 이채영은 아버지를 리드하며 넘치는 열정을 보였고, 이에 아버지는 "그만 찍자"라며 지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채영과 아버지는 셀프 홍보 뮤직비디오, 프로필, 녹음 데모, 피로회복제를 챙겨 유명 기획사들을 찾았다. 이채영은 기획사 직원들에게 "저희 아버지가 가수가 꿈이신데 프로필을 꼭 드리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홍보를 했다. 

또 두 사람은 가수 양동근의 소속사를 찾았다. 소속사 음악감독은 이채영과 아버지에게 "스스로의 색을 찾아라"라고 조언을 전했다. 대화를 하던 중, 양동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양동근은 "나도 원래 힙합을 했는데 장르에 대해서 고민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여기 음악 감독님이 구체적인 방향까지 제시해줘서 굉장히 편했다"고 응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