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긴장 속 제왕절개→눈물의 출산 현장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함소원-진화 부부가 위기를 딛고 예쁜 아이를 출산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출산 스토리가 그려졌다. 

출산을 하루 앞두고 이들은 병원으로 향했다. 특히 함소원은 눈에 띄게 커진 배를 보였다.

이동 중 함소원은 "조금 불안하다"며 "골반이 좁아서 어쩔 수 없는거지? 자연분만 하고 싶었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진화는 "엄살이와 당신만 건강하면 된다"고 다독였다. 또한 "젊은 사람들도 요새는 제왕절개 한다더라. 친구들 아내도 잠깐 아프고 말았다더라"고 말했지만 함소원은 속상함에 쉽게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병원으로 이동한 후 진화는 "너의 탄생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엄마가 너를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줬으면 좋겠다. 아빠는 너를 지켜줄 것이다. 우리 기쁜 마음으로 내일 만나자"라는 편지를 읽어줬다.

함소원은 수술에 대한 걱정으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진화는 "너무 긴장되면 나를 불러라. 내가 옆에 있겠다"고 그를 안정시켰다.

이어 진화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오자마자 금목걸이와 은팔찌, 옥은 물론 복자물쇠 목걸이 등을 선물해줘 함소원을 감동케 했다. 함소원은 "오늘 정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머니가 위로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도 힘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을 하러 들어간 함소원을 배웅한 진화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남편의 병간호로 뒤늦게 온 함소원의 어머니는 눈물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친정 어머니라 더 마음이 아프시겠다"고 다독였다. 진화는 "아내와 아이 둘 다 괜찮을 것이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위로했다.

수술 전 함소원의 호흡은 유독 불안해졌다. 극심한 과호흡과 맥박까지 높아졌고 함소원은 "안될 것 같다. 남편 좀 불러달라"고 눈물을 보였다. 결국 남편 진화는 다급하게 수술실로 들어왔고, 그는 차분하게 함소원을 달랬다. 덕분에 함소원은 진정할 수 있었고 수술에 다시 돌입했다. 

진화는 "금방 끝날 것이다"라고 아내를 위로했지만, 의사들은 "아이가 너무 내려가있다"고 걱정을 드러냈지만 이내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며 "예쁜 공주 낳았다"는 소식이 들려졌다.

한편 이날 '아내의 맛'에는 신년 특집으로 장영란-한창 부부, 이만기-한숙희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돼지고기 요리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