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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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진짜사나이300' 홍석, 전투수영 에이스 등극…유일한 고급반

기사입력 2018.12.29 06:55 / 기사수정 2018.12.29 01:2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진짜 사나이 300' 양홍석이 전투 수영 에이스로 등극했다.

28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 14회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라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특전사표 전투 수영 훈련이 시작됐다. 전투 수영 사전 테스트로는 평영으로 합격자를 선발했다. 합격자는 하얀 수영모를 받고, 고급반에서 특전사 수영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었다.

남자 하사들은 대부분 자신감을 보였다. 홍석은 "호언장담했다. 고급반에서 기다리라고. 싱가포르에서 유학했을 때 학교 대표 수영선수를 했다"라고 말했고, 매튜는 "태국에서 인명구조 경험까지 있다"라고 밝혔다. 오지호는 "조오련 선생님한테 수영을 배우고, 대한해협 횡단도 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합격자는 한 명. 홍석이었다. 홍석은 고급반에서 1.6km 수영, 입영 자세로 공수박수, 군가, 잠영으로 장거리 이동, 5m 바닥의 물건 찾기 등 고난도 훈련을 받았다. 홍석은 "그렇게는 수영 안 해봤다. 제가 어디 가서 전투 수영을 해보겠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사경을 헤맸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바닥에서 코인을 찾은 홍석은 "전입 하사들 중 제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초급반은 기초호흡법을 교육받았다. 전투 수영교관은 물을 무서워한다는 감스트를 불러냈다. 감스트가 시범을 보이자 교관은 "감스트는 물을 먹어버린다. 여기 있는 물 다 먹을 거냐"라고 타박했다. 이어진 전투 수구 대결에선 남군, 여군 각각 육탄전을 벌이며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한편 백골부대에선 최정예 전투원 선발전이 펼쳐졌다. 먼저 기초체력평가 중 윗몸일으키기에선 박재민과 최윤영만 합격했다. 팔굽혀펴기에선 박재민과 김재우만 성공. 다음은 3km 뜀걸음. 앞선 기초체력평가에서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불합격했던 라비는 멘탈이 흔들리며 페이스가 급격히 무너졌고, 몸에도 무리가 왔다. 결국 라비는 결승선을 두 걸음 앞두고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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