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손흥민, 기성용, 조현우가 일본 매체 선정 '올해의 아시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28일 일본 축구 전문지 풋볼채널은 각 포지션별 아시아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국내 선수로는 손흥민을 비롯해 기성용, 조현우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손흥민은 설명이 필요없는 아시아 최고 선수다. 풋볼채널 역시 손흥민을 극찬했다. 매체는 "아시아에서 손흥민을 능가할 공격수는 없다"면서 "드리블, 패스, 슛 등 모든 기술이 우수하고,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추켜세웠다. "한국 최고 공격수라도 해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깜짝 활약해 주목 받은 조현우에 대해서는 "올해 아시아 골키퍼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며 "2018년은 조현우의 해였음이 틀림없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기성용은 미드필더 한 자리를 차지했다. 풋볼채널은 "미드필더는 일본 선수들이 활약을 보이는 자리지만, 최근에는 뚜렷한 선수가 없었다"며 "기성용을 선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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