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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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도시어부' 이덕화, 쁘띠 굴욕→5개월만에 배지 획득 성공

기사입력 2018.12.28 08:40 / 기사수정 2018.12.28 12:0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도시어부' 이덕화가 지난주 '쁘띠' 굴욕을 벗고 배지를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제주도에서 바다낚시에 도전하는 개그맨 유민상, 허경환, 장도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도시어부들은 옥돔과 참돔, 다금바리 낚시에 도전했다.

첫 옥돔의 주인공은 허경환이었다. 허경환과 이덕화에게 동시에 입질이 왔지만 이덕화는 쏨뱅이를 잡은 반면, 허경환은 43cm 옥돔을 잡았다. 이후 이덕화는 잡고기와 '쁘띠 참돔'에 이어 네 번째 시도 끝에 참돔을 잡았다. 작아보이는 크기에 출연자들은 방생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지만, 딱 30cm를 넘겨 방생을 면했다.

이 가운데 장도연은 계속된 입질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은 40cm 참돔을 잡고 이후 31cm의 참돔을 잡아 단독 1위에 올랐다.

이후 이덕화도 참돔을 잡아 '참돔 파티'가 열렸다. 그러나 그가 기쁨에 취해 있는 사이 허경환과 장도연이 다시 각각 40cm와 30cm 물고기를 잡아 3마리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덕화에게 다시 입질이 왔고, 이덕화는 "오늘 입질 중 가장 큰 것 같다"며 기쁜 모습을 보였다. 이덕화의 물고기는 대물 옥돔이었다. 이는 오전에 허경환이 처음에 잡은 옥돔 이후 첫 옥돔이었다. 그렇게 허경환, 장도연, 이덕화는 각각 3마리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와중에 허경환은 다시 "왔다"고 소리쳤지만, 작은 물고기였고 이덕화는 슬며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또 한번 참돔을 낚았지만 방생 기준 크기보다 1cm 작았다. 허경환은 "미안하지만 29cm라서 좋아했다"고 밝혔고, 장도연은 "다들 좋아하시던데? 따뜻한 프로그램이었는 줄 알았는데"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덕화에게 다시 입질이 왔고 모습을 드러낸 것은 대물 참돔이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넋을 놓고 이덕화의 참돔을 바라봤다. 이덕화는 42cm 참돔을 잡아 4마리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낚시 종료 후 최종 결과 1위는 총 무게 2.46kg의 이덕화가 차지했다. 무려 5개월 만에 황금배지를 획득한 이덕화는 이날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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