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요즘 심적으로 힘들었다"…심형탁, 팬들 향한 감사 인사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심형탁이 팬들을 향한 감사의 메세지를 전했다.

지난 26일 심형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팬레터와 선물이 담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그는 "전 도라에몽과 무한도전으로 유명한 사람이 됐습니다. 2001년부터 드라마에서 배우를 해왔지만 한참이 지나 유명인이 됐죠"라며 "무한도전 이후에는 정말 잠 잘 시간도 없이 일을 했습니다. 그때 tvN 'SNL'에 나가서 엔딩인사에 '이 인기는 거품입니다. 전 이 거품이 빠질 때를 위한 준비를 하겠습니다'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 알고 있었어요. 많은 분의 사랑과 관심은 분명 잠시다. 건방 떨지 말고 항상 내가 해왔던 겸손 100%, 노력 100%를 보여주자. 네 맞습니다. 제 생각은 정확했어요. 인기는 1년이 안가더군요"라며 "절대 영원한 건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즘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는데 가끔씩 오는 팬레터와 고마운 선물에 울었습니다"며 "저에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 되겠습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영원히 팬입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만날 수 있는 배우가 되길 바라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심형탁 인스타그램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