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03 23:49 / 기사수정 2009.10.03 23:49
96년 처음 구단을 맡아 무려 13년이 되었다고 하죠. 그 13년이라는 세월 속에 03-04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우승 신화와 리그 11시즌 중에서 8시즌은 1,2위를 벗어난 적이 없는 대단한 기록이 있기도 합니다.
아르센 벵거는 "유명하지도 않았고, 그저 J리그의 한 구단에서 감독직을 맡은 저를 데리고 온 아스널 이사진의 결정은 용기였으며, 미친 짓이기도 했습니다"고 아스널로 처음 부임할 당시를 기억하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르센 벵거 감독은 자신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선수로는 티에리 앙리, 리 딕슨, 스티브 볼드, 토니 아담스, 나이젤 윈터번을 지목했다고 합니다.
57세의 나이로 구단과 4년의 계약을 더 연장하게 된 벵거 감독.
"아스널은 제 삶입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는 우승컵을 보여 드리는 것, 저를 잘 따라주는 선수들에게는 그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주는 것, 그리고 역사 깊은 구단의 유산과 가치를 지키고 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각오와 목표를 말해주기도 했는데요.
이번 시즌 벵거 감독은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구단에 기록해줄지 기대해봅니다.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로비 킨이 1월에 팀을 떠나게 될 수도 있으며, 스코틀랜드 구단인 셀틱이 29세의 로비 킨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The Sun)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인 패트릭 비에이라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들어 월드컵에서 활약하기 위해 내년에는 잉글랜드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여름에 볼튼의 수비수인 게리 카힐을 영입할까 했지만 2,000만 파운드(약 376억 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Daily Telegraph)
맨체스터 시티는 그레미우의 19세 수비수인 마리오 피게리아 페르난데스를 원합니다. (Daily Mail)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부당한 해고를 이유로 구단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승리해 200만 파운드(약 38억 원)의 보상금을 탄 前 뉴캐슬 감독인 케빈 키건은 당시 구단의 기술이사인 데니스 와이즈가 2명의 에이전트 비위를 맞춰주고 싶어했기 때문에 우루과이 출신의 미드필더인 이냐시오 곤잘레스를 영입해야 했다고 합니다. (Various)
버밍엄의 단장인 캐런 브래디는 100만 파운드(약 20억 원)의 퇴직금을 받고 팀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마이클 캐릭은 다음 주에 열릴 월드컵 예선 경기 우크라이나전 아니면 벨로루시전에서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뽑히게 될 것입니다. (The Sun)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는 우크라이나전에 웨스트햄의 스트라이커인 칼튼 콜을 선발로 출전시킬 것입니다. (Daily Star)
포츠머스의 구단주인 술라이만 알 파힘은 프리미어리그의 회장인 데이브 리차즈, 전무인 리처드 스쿠더모어에게 불려가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고 나서야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The Sun)
그리고 알 파힘이 10월 15일까지 1,650만 파운드(약 31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여 결국 구단이 부채를 지게 된다면 구단주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Daily Mail)
노츠 카운티가 빨리 풋볼 리그로부터 구단의 인수를 승인받으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前 아스널과 토트넘의 수비수였던 솔 캠벨은 지난달 노츠 카운티와 계약을 해지하고 나서 내년 1월 이적시장에는 프리미어리그 팀에 입단할 수 있도록 프리미어리그 측에 요청하려고 합니다. (The Guardian)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번 주에 아스널 구단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감독을 맡은 기록을 세우게 되었으며, 자신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선수로는 티에리 앙리, 리 딕슨, 스티브 볼드, 토니 아담스, 나이젤 윈터번을 지목했습니다. (Daily Star)
첼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위건과의 리그 경기에서 패배하고, 아포엘 니코시아전에서 간신히 승리하게 된 것에 대해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 모비치가 훈련장에 직접 찾아온 것은 나쁜 징조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The Independent)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헐 시티의 감독인 필 브라운은 리버풀에 1대 6으로 패배하고 나서 화를 참지 못하고 선수들에게 구단 식당을 이용하지 말라 했다고 합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이해할 수 없는 조치입니다. 제 생각엔 브라운 감독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접시에 음식을 모두 담으려고 욕심내는 행동에 지적할 수 있는 시기라고 느꼈나 봐요."라고 말했습니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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