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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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참시' 박성광X임송, 가슴 따뜻한 배려 배틀 (feat. 소고기)

기사입력 2018.12.23 00: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임송 매니저가 박성광에게 소고기를 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송은 "소고기 먹고 싶다"라며 메뉴를 선택했다. 이에 박성광은 "우리 배려 배틀이 많이 없어졌다. 편해진 거 아니냐"라며 기뻐했고, 임송은 "제가 사드리겠다"라며 말했다. 임송은 "오빠한테 받은 것도 너무 많고 한 번 사드리고 싶었다. 기회가 돼서 사드리려고 했다"라며 털어놨다.

제작진은 "소고기를 매니저님 돈으로 사먹어본 적이 있냐"라며 물었고, 임송은 "단 한 번도 없다"라며 밝혔다. 

이후 임송은 박성광을 식당으로 데려갔고, 비싼 메뉴를 주문했다. 임송은 일부러 식욕을 억제했지만 끝내 고기를 추가로 주문했다. 박성광은 임송을 부추겨 참견인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임송은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처음 뵀을 때가 생각난다. 날짜도 기억한다. 2018년 6월 10일 일요일이다. 일기도 써놨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임송은 "첫 줄에 이렇게 썼다. '진짜 연예인 같은 분을 맡았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였다. 엄청 많이 친해진 것 같다. 오빠랑 붙어 있는 시간이 많이 길어지고 대화도 많아지고 선배로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전 되게 믿음의 관계가 커졌다"라며 고백했다. 

박성광은 "겨울 이겨내서 따뜻한 봄 지내고 일도 많이 하자. 내년에도 다양하게 해보자"라며 격려했다. 

특히 박성광은 어머니에게 전화하는 척하며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 계산을 마쳤다. 뒤늦게 이를 안 임송은 "제가 사드리려고 했다"라며 아쉬워했고, 참견인들은 "잘했다"라며 박성광을 칭찬했다.

enter@xportsen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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