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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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프리스트' 정유미, 8년 전 악령 풀어준 인물이었다

기사입력 2018.12.23 06:50 / 기사수정 2018.12.22 23:2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프리스트' 8년전 악령을 풀어준 사람은 정유미였다.

22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9화에서는 634레지아에 소속되어 있던 정 신부와 문기선(박용우 분)이 교구로부터 질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마 의식을 하다 15세 여고생을 위험에 빠트린 일에 정 신부는 이 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됐다. 정 신부는 자신의 잘못으로 634 레지아가 위험에 빠지자 "절대로 이대로는 못 끝낸다. 634는 이대로 해체되지 않는다. 내가 필요 없다면 필요 있게 만들면 된다"라며 해서는 안되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이후 그는 창고에 갇혀 있던 나전향상을 훔쳐냈다. 하지만 그는 얼마 가지 않아 나전향상 안에 들어 있던 악령이 엄청난 것임을 직감하게 됐고, 문기선에게 "난 우리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 그러려면 그런 성과가 필요하지 않느냐. 예를 들면 좀 거물인 악령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데 이게 나한테 말을 걸어온다. 내가"이게 감당할 수 없는 악령인 것 같다. 여러 명의 목소리로 말을 걸어온다. 하지만 이 일로 내가 자수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 내가 자수하면 우리 634는... 난 잡혀도 상관없다. 하지만 이것까지 훔친 것이 알려지면 우리 634는 끝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문기선은 "형 내가 잘 들어라.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저거 제 자리에 돌려놓을 테니까 가서 일단 버텨라. 내가 수녀님한테 잘 말씀드리겠다"라며 나전향상을 고백실에 숨겼고, 정 신부가 경찰에 잡혀가자 그를 따라 잠시 성당을 비우게 됐다.

반면, 오수민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던 함은호는 오수민이 아버지처럼 따르던 문기선을 만나기 위해 성당을 찾았다. 하지만 먼저 도착한 함은호는 빈 성당 안을 둘러보다 고백실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게 됐고, 그 안에서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을 듣게 됐다.

때문에 나전향상을 보게 된 함은호의 앞에는 병원에 누워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나타났고 함은호가 아버지의 손을 잡자 아버지의 모습은 사라지고 뚜껑이 열린 나전향상이 드러났다. 그 순간 악령은 함은호의 몸에 부마 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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