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6
연예

'왜그래 풍상씨' 이창엽, 유준상의 아픈 손가락 '방황하는 막냇동생'

기사입력 2018.12.21 16:35 / 기사수정 2018.12.21 16:3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왜그래 풍상씨' 이창엽이 유준상의 다섯 번째 등골 브레이커 이외상으로 변신한다.

내달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측은 21일 "이창엽이 장남 풍상씨 역의 유준상이 아들처럼 키운 막냇동생 이외상 역으로 캐릭터와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활약할 예정"이라며 극 중 이외상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일상과 사건 사고를 그리는 드라마다.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을 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풍상씨의 다섯 번째 등골 브레이커 이외상은 카센터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한창 방황 중인 막냇동생이다. 그는 잘생긴 얼굴과 훤칠한 키, 운동선수 피지컬 등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모습이지만, 꿈이 좌절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집안의 아웃사이더다.

알고 보면 외상은 과거 프로야구선수 지망생으로 잘 나갔다. 풍상씨는 없는 돈을 쪼개 가며 그의 야구 뒷바라지했고 말 그대로 아들처럼 키워냈지만 부상 이후 큰 싸움에 휘말려 꿈이 좌절되면서 풍상씨의 뒷목을 잡게 했다. 폐인처럼 방황하던 그가 조직에 들어가 활동을 하는 걸 눈물로 겨우겨우 빼낸 사람이 바로 풍상씨다.

특히 한창 혈기왕성한 나이의 그는 낮에는 형 풍상씨의 카센터에서 차 수리 기술을 익히고 대리운전을 하지만 늘 조직의 유혹을 받으면서 풍상씨를 마음 졸이게 한다. 무엇보다 외상은 장남 풍상씨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웃사이더의 모습으로 짠함과 복합적인 감정을 선사한다고 전해졌다.

이처럼 방황 중인 아웃사이더 외상은 잘생기고 주의를 끄는 훤칠한 피지컬은 물론 아픔까지 안아 주고 싶은 남자로, '왜그래 풍상씨'에서 여심 폭격기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외상은 자기 키에 버금가는 근조화환을 들고 저벅저벅 걸어가고 있다. 또한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강탈하는 한편, 왠지 모를 아픔이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풍상씨의 등골 브레이커 형제들 중에서도 외상은 아웃사이더이자 풍상씨의 아픈 손가락으로 그를 곳곳에서 마음 졸이게 할 예정"이라면서 "안아주고 싶은 여심 폭격기 외상이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초록뱀미디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