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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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신의 퀴즈:리부트' 박준면·김재원 위기, 류덕환 진실 알아내나

기사입력 2018.12.21 06:55 / 기사수정 2018.12.21 01:4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신의 퀴즈' 박준면, 김재원이 위기에 빠진 가운데, 류덕환이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 12회에서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려는 한진우(류덕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상필(김재원)은 곽혁민(김준한)에게 전화해 "안녕. 나야. 내 목소리 기억하지. 5분 후면 죽네?"라고 압박했다. 곽혁민은 "거짓말하지 마. 이미 체내에서 빠져나갔어"라고 했지만, 현상필은 "침이 아니라 밴드에 독이 있었어"라며 곧 택배가 하나 도착할 거라고 했다. 현상필은 "그거 네 목숨을 연장해줄 뿐이지 해독제는 아니야. 해독제는 네가 하는 거 봐서"라고 말했고, 곽혁민은 현상필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서 실장(김호정)의 지시를 받은 곽혁민은 부검 결과를 조작했다. 서 실장은 여론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 다른 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코다스와 조영실 팀의 대립이었다. 조영실(박준면), 문수안(박효주), 한진우는 모두 반발했지만, 곽혁민은 "인간 부검의 한계를 느꼈다. 너무 한심했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조영실은 한진우에게 이번 사건의 내막을 알려주었다. 살해된 7명의 공통점은 혁전 복지원이었다. 9년 전 혁전 복지원 터에서 아이들의 유골이 발견됐지만, 곽혁민은 부검을 하지 않았던 것. 조영실이 협박 메일에 온 사진을 보여주자 한진우는 "우리 소장님이 협박을 받고 있는데, 나만 몰랐던 거냐"라고 화를 냈다.


조영실은 더 이상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오 기자에게 받은 USB를 공개하고, 양심 고백을 하려고 결심했다. 하지만 곽혁민이 조영실을 막아서며 "이건 코다스 기자회견이다. 월권행위"라고 밝혔다. 조영실은 "네가 왜 이런 이상한 내용을 발표하려고 하는지 이제야 감이 왔다. 9년 전에 내가 널 막았어야 했다"라고 자책했다.

그러자 곽혁민은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전 그냥 부검을 안 했을 뿐이다. 제가 걔넬 죽인 것처럼 펄펄 뛰시는데, 전 아무것도 안 했다"라고 했지만, 조영실은 "그게 네 잘못이다. 아무것도 안 한 거. 그래서 오늘은 꼭 할 거다"라고 밝혔다. 증거가 있단 말에 곽혁민은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를 믿은 조영실은 USB를 건넸지만, 곽혁민은 바로 커피에 담가버렸다.

조영실은 증거 없이 기자들 앞에서 이번 사건이 혁전 복지원과 관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서 실장과 한통속인 기자들은 조영실의 잘못으로 몰아갔다. 이를 지켜보던 석태준(곽민호)은 현상필에게 "법의학 사무소 소장이 말하는데도 아무도 안 믿는다"라고 절망했지만, 현상필은 예상했다는 듯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랬잖아"라고 말했다.

이후 석태준과 현상필은 남은 사람들을 찾아냈지만, 이미 그들은 살해된 후였다. 또한 조영실은 차에 치였다. 조영실이 살아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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