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가수 전영록이 tvN '톱스타 유백이'에 특별 출연한다.
19일 '톱스타 유백이' 측은 전영록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전영록은 1970~8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가수로 조용필과 쌍벽을 이뤘던 덕후몰이의 원조다. 그는 극 중 오강순(전소민 분)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다. 전영록 사진으로 가득한 오강순의 다락방, 홀로 전영록 노래를 들으며 감상에 젖는 오강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21일 방송되는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오강순과 전영록의 만남으로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특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영록의 등장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는 후문이다. 전영록은 촬영 틈틈이 후배 김지석, 전소민과 훈훈한 대화를 이어가는가 하면, 자신의 대표곡 '내 사랑 울보'를 부르는 등 '원조 아이돌'의 빛나는 아우라를 발산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만남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전영록이 극 중 전소민의 최애 가수로 나오는 만큼 제작진이 가장 공들인 캐스팅이다"며 "특히 전영록의 등장은 전소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김지석의 한 수로 적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제작진의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전영록이 김지석, 전소민과의 유쾌한 호흡으로 현장에 큰 에너지를 선물하며 힘을 실어줬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꼭 본방사수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톱스타 유백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