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51
연예

'계룡선녀전' 문채원, 진짜 남편 찾았다…서지훈과 기쁨의 재회

기사입력 2018.12.19 09:14 / 기사수정 2018.12.19 09:1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계룡선녀전' 문채원이 진짜 남편을 찾았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는 699년간 남편의 환생을 기다리며 인간계에 살아온 선녀 선옥남(문채원 분)이 진실과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선옥남이 699년을 기다리는 동안 딸 점순은 5번, 점돌은 1번 환생했다. 선옥남은 점돌이를 알아본 정이현(윤현민)이 그토록 기다린 서방님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에게 다가섰다. 행여 놓치기라도 하면 긴 기다림이 허사가 되지 않을까 애가 탔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이현은 선옥남이 기억하는 서방님과 달랐다. 오히려 김금(서지훈)에게 끌리는 마음에 혼란스러웠지만 이내 자신의 감정을 인정했다.

김금을 향한 마음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힘들게 부화한 점돌이 김금을 두고 아버지라 이야기하면서 선옥남이 그토록 기다려온 서방님의 환생이 김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선옥남은 서방님을 찾고, 점순, 점돌까지 모여 마침내 가족들이 한 시대에 만난 것에 감격했다. 

하지만 더 큰 진실이 선옥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탐랑성 선옥남 외에 김금은 파군성의 환생, 그리고 정이현은 거문성의 환생이었던 것. 정이현을 볼때마다 느낀 가슴시린 마음은 거문성이 겹쳐져 있기 때문이었다. 

이날 문채원은 선옥남의 기쁨과 혼란을 완벽히 소화했다. 김금과 재회해 와락 껴안는 장면은 그동안 선옥남을 응원해 온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또 김금을 보는 눈빛, 정이현을 보는 눈빛이 각각 다른 감정으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