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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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조쉬·국가비부터 홍현희·제이쓴까지, 4色 사랑표현법

기사입력 2018.12.19 07:50 / 기사수정 2018.12.19 09: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 CHOSUN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이만기-한숙희 부부, 조쉬-국가비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4家 4色의 다채로운 사랑방식을 보여줬다.

지난 18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이만기의 해신탕에 소주 한 잔하는 한숙희, 조쉬와 국가비 부부의 스윗한 런던 아침, 함소원-진화 부부의 사랑만발 연말시상식 참관기와 같이 있기만 해도 즐거운 홍현희와 제이쓴의 신혼집 단장하는 날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일상을 즐기고 서로를 위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만기-한숙희 부부는 생애 처음으로 남편의 머리를 염색해주는 한숙희와 토라진 아내를 위해 직접 해신탕을 끓이는 이만기의 모습을 담아냈다.

한숙희는 남편을 위해 염색약을 주문했고, 생애 최초 염색을 거행했던 상황. '염색을 하면 옻이 오른다'는 미신을 갖고 있던 이만기는 염색하는 내내 끊임없는 걱정을 내뱉었지만, 한숙희는 그런 이만기를 능숙하게 달래며 무사히 염색을 마쳤다.

또 이만기는 옷을 사주지 않아 토라진 한숙희를 달래기 위해 해신탕 요리에 나섰다.

조쉬-국가비 부부는 런던에서 살아가는 3년차 부부의 달콤한 아침풍경을 보여줬다.

여전히 연애하듯 알콩달콩한 말들과 달달한 뽀뽀로 아침을 깨우는 조쉬와 국가비의 모습에, 지켜보던 한숙희마저도 "다음 생애에는 저런 남자와"라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또 '유튜브 스타 부부'답게 집 안에 영상 촬영을 위한 회의실과 스튜디오 룸을 따로 마련하고 있던 조쉬-국가비 부부는 일찍부터 모인 촬영 크루들과 우여곡절 소란을 피우는 유쾌한 촬영기를 가동,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애정이 만발하는 애틋한 사돈지간을 보여줬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중국의 전통인 사돈 식사 대접을 위해서 한식을 배우겠다고 결심, 소원과 함께 대한민국 마스터셰프3 우승자 최광호를 찾아갔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잘생긴 셰프 앞에서 다소 다소곳해진 모습과 된장에 찍어먹는 인삼 먹방으로 패널들의 폭소탄을 터트렸지만, 곧 진지하게 전라도식 오리탕, 우럭찜, 떡갈비를 척척 배워나가는 열정을 펼치며 '역시 대륙마마'라는 감탄을 끌어냈다.

한편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성향을 표출하며 신혼집을 꾸미기 시작했다.

스케줄을 끝내고 돌아와 쉬고 싶은 홍현희와 인테리어를 같이 하고 싶은 제이쓴의 바램이 시시각각 충돌하는가 하면, 금손인 제이쓴이 작품을 만들면 홍현희가 망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서로 투닥투닥 싸우다가도 뽀뽀 한 번이면 상황이 종료되는 달달한 애정을 드리우며 신혼다운 매력을 뽐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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