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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슈퍼리그] Euro!, 2차 슈퍼리그에서 최대 이변 일으켜

기사입력 2009.09.24 21:35 / 기사수정 2009.09.24 21:35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이번 2차 슈퍼리그에서 몇 안 되는 신예 팀으로 구분됐던 Euro!가 본선에서의 파란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 챌린지를 통해 첫 선을 보인 Euro!는 1차 시즌에서 그다지 눈에 띄지 않던 하나의 신생 팀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2차 리그에서 지난 1차 리그 준우승 팀인 One.PoinT와 전통의 강호 Let's Be를 탈락시키며 이번 시즌 신예 돌풍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2차 리그 첫 경기에서 sckteam에 패배하며 1패를 안고 시작했지만,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이었던 One.PoinT와의 경기에서 임준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4대 1의 대승을 거두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One.PoinT를 꺾으며 기세를 타기 시작한 Euro!는 8강 마지막 Let's Be와의 경기에서 강민호와 채두혁이 예상 밖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마침내 슈퍼리거로 올라섰다.

특히, 마지막 경기는 서든어택 리그 내에서 드래곤로드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던 Let's Be를 상대로 탄탄한 조직력으로 제압하면서 방송리그에서도 무시하지 못할 팀으로 거듭났다.

Euro! 팀 리더 김진규는 "전부터 같이 상대를 분석한 뒤 거기에 맞추는 맞춤식 전략을 많이 쓰는데 평소 온라인에서 연습할 때에는 e.sports-united에게 져 본 적이 없을 정도다"며 "본선에서 e.sports-united와 맞붙고 싶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10월 중순부터 진행되는 슈퍼리그 본선에서 자신들이 희망하던 e.sport-united를 꺾으며 우승까지 가는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Euro!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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