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경규가 부시리가 싫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이덕화와 이경규, 이태곤, 박진철 프로는 전라남도 고흥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박진철 프로는 오랜만에 등장해 "솔직히 잘 못 지냈다"며 "부정맥이 생겼다. 심폐소생술 할 줄 아는 사람 있냐"고 말했다.
박 프로는 그러면서 "(내일) 기쁜 일이 생겨 죽으면 행복하다. 그건 심폐소생 안 해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이번에 안 되면 낚싯대를 놔야 한다. 리벤지 오브 리벤지라 들었다. 이게 라스트 리벤지다"라고 말했다.
박 프로는 특히 "거문도가 낚시 3대 섬 중 하나다. 참돔은 거문도가 최고다. 참돔을 못 낚는 분은 절대 없다"고 단언했다. 이에 이경규는 "울릉도에서 참돔을 잡아 본 적이 없다. 참 희안하다"며 "덕화 형님이 부시리 싫다고 하는 걸 이해 못 했다. 그런데 이제 이해간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