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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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국경없는 포차' 10년 커플부터 배우까지 다양한 만남

기사입력 2018.12.13 06:50 / 기사수정 2018.12.13 01:2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중훈, 신세경, 이이경, 샘 오취리, 안정환이 10년 된 커플부터 배우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났다. 

12일 방송된 tvN '국경없는 포차'에서 박중훈, 신세경, 이이경, 샘 오취리는 프랑스 파리 포차 영업 2일 차를 맞았다. 이날 네 사람은 축구 해설 일정을 마치고 합류한 안정환을 만나 기뻐했다.

안정환은 곧바로 다른 멤버들과 손발을 맞춰 일했다. 안정환은 한국인 여성과 프랑스인 남성 손님이 찾아오자,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인 손님은 "유학 와서 어학원을 다니다가 만났다"며 "1년 전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인 손님은 "10년 사귀었다. 당시 남편은 19살, 나는 22살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포차에는 한 조각 미남이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조용히 메뉴판을 살폈다. 박중훈이 다가가 주문을 받았고. 그는 1인분만 주문하는데, 복분자주도 함께 주문했다. 이때 쭈뼛쭈뼛 다가오는 두 남자도 있었다. 미소를 장착한 두 남자는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대화했는데, 두 사람의 관계는 상사와 부하직원이었다. 



특히 사장은 "한국에서 살았다. 그래서 그립다. 한국 음식 때문에 그립고 한국 사람들과 같이 어울렸던 시간도 그립다. 오늘 뭔가 꿈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장과 직원은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홀로 왔던 프랑스인 손님은 뒤이어 찾아온 친구들과 합석했다. 그는 친구들에게 에펠탑을 보여주며 '국경없는 포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과 합석한 이이경도 수다에 합류했다. 

이이경은 그들에게 "왜 다들 잘생겼냐"고 물었다. 그들은 이이경에게 "너 또한 잘생겼다"고 말하며 "직업이 무엇이냐"고 했다. 이이경이 배우인 것을 알게 되자, 그들은 "그럼 우리 모두 배운가"라고 말했다. 손님들이 배우인 것을 알게 된 이이경은 "어쩐지 잘생겼다"고 칭찬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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