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안무가 리아킴이 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MADE IN KOREA 월드클래스' 특집으로 트트랙선수 곽윤기, 안무가 리아 킴, 방송인 라이언 방, 모델 한현민, 세계 미남 대회 1위 이승환이 출연했다.
K-POP 가수들의 스승이자 모든 춤 장르를 섭렵한 안무가 리아킴. 그는 현재 국내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댄스 분야 영상에서도 세계 구독자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리아킴은 "가수들 백업 댄서를 떠올리기 쉬운데 우리는 아티스트로 활동을 하기 시작한 회사다"라고 소개했다. '어반 댄스 캠프'에 한국인 최초로 초대됐다고 밝한 리아킴은 다양한 수상내력을 자랑했다.
특히 리아킴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남달랐다. 최근에는 스페인 의류광고는 물론 대만에서 비타민 음료광고까지 촬영했다는 리아킴의 인지도는 그야말로 월드클래스였다.
소녀시대, 이효리, 2NE1, EXID, 선미, 엄정화, 트와이스까지 대부분의 스타들을 가르쳤다고 밝힌 리아킴은 트와이스와 선미를 유독 아낀다고. 리아킴은"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오래 가르쳐서 그러지 않았나 싶다. 또 춤을 가르치다보면 많이 울리고 그랬다. 특히 정연 씨는 유독 많이 울렸다"라며 미안함을 전하기도.
또한 그는 제자 선미에 대해 "한 방이 있다. 원래도 작고 여리여리하고 체력도 좋지 않은데 무대만 올라가면 카리스마가 폭발한다"라고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엄정화에 대해서는 "저는 시안 안무를 짤 때는 일단 최대한 멋지게 짠다. 그럼 기획사에서 가수의 실력이나 컨디션에 맞게 해달라고 수정 요청이 온다. 그런데 엄정화 씨는 수정 요청이 하나도 없었다. 처음에 와서 '준비됐다'라고 하는데 정말 놀랐다"라고 존경심을 전했다.
평소 안무 숙지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밝힌 리아킴. 하지만 그는 피나는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이날 리아킴은 "평소 안무를 외우는데 1주일 정도 걸린다. 안무 습득이 느려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낙방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박나래는 "일주일 정도 하는 연습을 했다는 건, 몸이 기억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고생했을지 이해가 된다"고 그의 열정을 응원했다.
춤에 대한 애정을 자랑한 리아킴은 이날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현재 10년 간 뜨거운 연애를 한 남자친구와 결혼을 계획 중이라고 밝혀 다시 한 번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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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