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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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 날' 박준형♥김지혜, 교복 입고 떠난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기사입력 2018.12.12 09:45 / 기사수정 2018.12.12 09:4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외식하는 날'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경주 수학여행을 즐겼다.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 21회에서 박준형, 김지혜는 두 딸과 함께 경주를 찾았다. 

이날 박준형, 김지혜는 교복 대여점에서 교복을 빌려 입고 등장, 소개팅 하는 상황극을 펼쳤다. 이들은 교복을 입은 채 경주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가장 먼저 디저트 가게에 들러 말차 크림 라떼, 말차 밀크쉐이크, 아포카토를 사 들고 첨성대로 향했다. 그 곳에서 수학여행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족 사진을 남겼다. 

이어 동궁과 월지에 도착해 역사 체험을 하고 주령구(벌칙이 적힌 14면체 주사위) 게임을 시작했다. 김지혜가 주령구를 돌려 야자 타임이 나왔고, 곧장 이들의 화살은 박준형에게 향했다. 막내 딸 혜이는 금연 요청을 하며 불만을 속사포처럼 쏟아냈다. 박준형은 울상을 지으며 이들을 업어주고 안아주는 등 요구 사항을 모두 들어줬다. 

저녁이 되자 갈갈이 패밀리는 한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중식집으로 갔다. 그 곳에서 순두부 짬뽕, 간 짜장, 복분자 찹쌀 탕수육을 주문했다. 

김지혜가 탕수육 대(大)를 시키자 박준형은 그 양에 못마땅해 했다. 이에 김지혜가 "복분자 어원 모르냐?"고 물었고, 박준형은 "요강을 뒤엎는다고 해서 복분자다"라며 "그래서?"라고 되물었다. 김지혜는 귓속말로 "많이 먹어"라고 했고, 박준형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뿐만 아니라 김지혜는 박준형에게 복분자 소스를 듬뿍 묻힌 탕수육을 건네며 "당신을 위해 한 입 준비했다. 복분자가 소스에 많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인터뷰에서 "요즘 약간 그런 쪽으로 몰아가려는 경향이 있어서 조심 해야 겠다. 자칫 잘못하면 큰일나겠다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복분자 탕수육에 이어 순두부 짬뽕과 간 짜장면을 먹으며 진정한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두 딸인 주니와 혜이는 접시에 코를 박을 듯이 먹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장도연의 먹방 팁인 짬뽕에 볶음밥을 말아 먹는 모습까지 보인 후 외식을 마쳤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플러스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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