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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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화내지 않아"...'날보러와요' 알베르토의 육아법

기사입력 2018.12.12 07:20 / 기사수정 2018.12.12 00:5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알베르토가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보이며, 화내지 않는 육아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 알베르토의 콘텐츠 제작기가 공개됐다. 알베르토는 "레오가 정말 아파서 경련이 일어났다. 걱정돼서 응급실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알베르토는 병원 놀이 장난감을 꺼냈다. 병원 트라우마가 생긴 아이에게는 놀이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레오는 병원 놀이 덕분에 친근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저렇게 해주면 아무래도 병원 갔을 때 덜 무섭겠다"고 감탄했다. 

알베르토는 이어 레오에게 병원에 가자고 했다. 병원에 가면 사탕을 주겠다고 회유한 뒤 차에 올라탔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한 레오는 잔뜩 겁을 먹은 표정을 보였다. 영유아 발달 체크를 먼저 했는데, 3세인 레오는 키가 94.5cm, 몸무게가 13.5kg이었다. 

발달 체크는 무사히 넘어갔지만 편도선 검사기를 보고서는 울음을 터트렸다. 콧물 뽑기마저 거절한 레오는 강제 집행에 애절하게 울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검사는 무사히 끝났고, 레오는 사탕을 맛보며 울음을 그쳤다. 


집으로 돌아온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전통 감기 치료법인 마늘 우유 만들기에 나섰다. 알베르토는 "마늘맛이 나면 아이들이 싫어하니 꿀을 넣으면 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알베르토가 열심히 만들었던 마늘 우유는 레오가 잡으려다가 엎어버렸던 것. 레오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알베르토는 잠시 말이 없었지만, "괜찮아. 더 있다"고 오히려 레오를 다독였다.

알베르토는 두 번째로 천연 허브 훈증법을 사용하기 위해 화분을 가져왔다. 레오는 이번에도 사고를 쳤다. 바닥에 화분을 떨어뜨렸던 것. 알베르토는 그간 레오가 바닥에 그림을 그려도, 토마토를 집어 던져도 한 번도 화를 내지 않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알베르토는 화를 내는 대신 레오의 눈높이에 맞춰줬다. 알베르토는 레오에게 "괜찮아. 잘했다"고 말하며 화분을 수습했다. 이어 알베르토는 "엄마한테 쉿"이라고 말하며 레오와 비밀을 만들었다. 알베르토가 청소기를 돌리자, 레오는 그릇을 치워주는 세심한 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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