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래퍼 씨잼이 돌아온다.
씨잼은 최근 출소한 후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실제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비만 찍고 돌아온다"는 글과 셀카를 게재하며 신곡 발매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씨잼은 최근 챙스타 새 앨범 수록곡 'Sperm Man'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본격적으로 컴백 기지개를 켜고 있다.
씨잼은 지난 5월 "녹음은 다 끝내놓고 들어간다이"라는 글과 함께 구속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공개될 신곡들이 수개월 전 작업했던 곡들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A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도록 하고, 10차례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당초 씨잼은 대마초를 구입하면서 엑스터시도 소량 무료로 받았다고 진술했으나 모발검사 결과 엑스터시는 성분이 나오지 않아 무혐의 처리됐다. 진짜가 아닌 가짜 엑스터시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씨잼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수원지법 형사11부(이준철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씨잼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와 대마초 등 마약 구매 금액에 해당하는 1645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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