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1 대 100' 강성태가 독특한 공부 방법을 밝혔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는 '공부의 신' 강성태가 출연해 멘사 출신 100명과 퀴즈대결을 펼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MC는 강성태를 향해 "의자에 몸을 꽁꽁 묶고 공부한 적이 있다고?"라고 질문했고, 이에 강성태는 "집에서 공부하면 집중이 안 된다. 그래서 동생을 불러서 의자에 앉을 테니까 밧줄로 꽁꽁 묶어달라고 했다. 진짜 동생이 꽁꽁 묶어줘서 공부했는데 공부가 잘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벽 2시까지 공부했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다. 밧줄을 풀려고 했는데 동생이 엄청 꽉 묶어놔서 안 풀리는 거다. 그래서 동생을 불렀는데 안 와서 소리 질렀더니 발소리가 났다. 문 열릴 때 동생인줄 알고 욕을 했는데, 어머니가 들어오셨다. 아들이 묶야있으니까 어머니가 놀라셔서 주저앉으셨다"라며 남다른 공부법 때문에 생긴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늘(11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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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