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출신 배우 성은채가 13살 연상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한다.
성은채는 22일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한다.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2019년 1월 6일에 한국에서, 이어 불교 신자인 예비신랑의 뜻에 따라 내년 가을에 네팔에서도 웨딩마치를 울린다.
성은채의 예비 남편은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 공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인 재력가다.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몽골에서 처음 만났다.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로 애틋함을 키웠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성은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해요, "중국인과 결혼하는구나. 국제 결혼이 늘어나네", "행복한 부부 되세요", "장거리 연애 힘든데 대단하다", "축하합니다", "오랜만에 근황 반갑네" 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성은채는 1987년생이다.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발을 들였고 MBC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미녀 개그우먼이란 수식어와 함께 '개그야', '웃고 또 웃고'에서 활약했다.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볼수록 애교만점' 등을 비롯해 '섹션 TV 연예통신' 리포터로도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 출연하는가 하면 동료 개그우먼들과 그룹 와우를 결성해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성은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