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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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③] 도경수 "데뷔 7년만에 휴가, 어떻게 보내야할지 설레요"

기사입력 2018.12.12 08:00 / 기사수정 2018.12.12 01:1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도경수는 엑소 메인보컬로,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백일의 낭군님' 종영 후에는 엑소 새 앨범 '템포'로 컴백했고, 또 리패키지 앨범 컴백도 앞두고 있다. 19일에는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도 개봉할 예정이다.

특히 강형철 감독은 그간 '과속스캔들' 박보영, '써니' 강소라·박진주 등 발굴한 신예들을 스타로 발돋움하게 하며 '스윙키즈'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 상황.

도경수는 "감독님에 대한 신뢰는 100%였다.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함께 작품하는거 자체가 값진 경험이었다"라며 "촬영하면서 많이 느꼈다. 준비해 간것도 있지만 디렉션도 포인트를 잘 찍어주신다. 경험을 많이 해보지 않았던 신인들도 색깔을 드러내면서 할 수 있게 해주신다. 감독님과 작품하면서 스트레스 없이 재밌게 했다. 다음 작품도 같이 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윙키즈'에서 주연 타이틀인 도경수는 동시기 개봉하는 '마약왕' 송강호, 'PMC' 하정우 등과도 흥행대결에 나선다. 그는 "대단히 존경하는 선배들과 나란히 개봉하게 됐다.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 다만 우리 영화를 보는 분들이 '너무 좋은 영화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며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가수, 또 배우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이지만 그럼에도 도경수는 "할 수 있을 때까지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고 싶다"라며 "노래도 너무 사랑하고 연기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할수 있을 때까지는 평생 할수 있다면 할거 같다"라고 말했다.

과연 쉴 틈이나 있을까. 도경수는 "데뷔 후 7년간 활동하면서 멤버들이 휴가를 갈 때 난 작품을 했었다. 내년 1월에 드디어 전체 휴가가 예정돼있다. 7년만에 휴가다. 계획은 아직 세우지 못했지만 어떻게 보내야할지 마냥 설렌다.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엑소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엑소 멤버들이 시사회에 다 왔다. 쉽지 않은 일인데 고마웠다. 다 보고 나서도 '자랑스럽다'라며 단체방에서 계속 칭찬해줬다. 너무 감동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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