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잠시만 빌리지' 조정치가 배고픈 딸 은이를 위해 우유자판기에 첫 도전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잠시만 빌리지'에서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로 생애 첫 해외 거주 여행을 떠난 조정치가 딸 조은과 함께 둘만의 여유로운 아침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치는 익숙해진 골목길을 지나 단골 과일가게에 들러 인사를 나누는 등 자기 동네처럼 편안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엿보인다.
이런 가운데 조정치와 조은의 눈길을 동시에 사로잡은 것이 있다. 바로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우유 자판기다.
두 사람이 발견한 우유자판기는 공장에서 포장되어 나오는 기성품 방식이 아닌 갓 짜낸 생우유를 자신이 직접 빈 용기에 담아가는 신선한 셀프 우유자판기다.
하지만 조정치는 낯선 언어인데다가, 처음 접해보는 셀프 자판기 방식에 난감했다. 심지어 딸 조은은 함께 기다리다 지쳐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잠시만 빌리지'는 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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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