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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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강지환, 도끼병이 부른 역대급 멘붕…'타임루프로 밉상 복수'

기사입력 2018.12.06 10:18 / 기사수정 2018.12.06 10:2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죽어도 좋아' 강지환이 착각으로 '역대급 멘붕'에 빠졌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17, 18회에서는 이루다(백진희 분)가 자신과 강준호(공명)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다고 착각한 백진상(강지환)이 이루다를 향해 살벌한 복수를 시작했다.

백진상은 앞서 매장에서 갑질 행패를 부린 진상 손님을 가차없이 내쫓아 본사로부터 해고통지를 받았다. 그는 그의 정의로운 행동을 제보한 시민으로 인해 대대적인 응원을 받게 됐다. 이에 해고 취소는 물론, 본사 복귀와 MW치킨 모델 발탁까지 됐다.

그런 상황을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이루다를 보며 백진상의 자뻑 기질이 다시 한 번 발동했다. 백진상은 그녀를 품에 안으며 혼자 두근대던으나 이루다는 그의 소름 돋는 행동에 진저리쳤다.

두 사람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면서도 여전히 동상이몽 상태였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한 백진상은 이루다의 마음을 떠보는가 하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그녀의 말에 "그럼 오늘부터 1일이군"이라고 혼자 착각했다.

하지만 백진상의 자아도취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이루다와 강준호의 놀이공원 데이트를 미행하게 된 그가 두 사람의 남다른 관계를 눈치 채게 된 것이다. 이루다가 자신을 속였다며 분노한 그는 타임루프를 이용해 살벌한 복수를 시작했다. 급기야 두 사람이 키스할 타이밍에 시간을 되돌리는 밉상 짓을 펼쳤다.

이에 이루다는 "팀장님한테는 타임루프가 장난이에요? 자기 목숨 막 굴리는 게 아무렇지도 않냐고요! 진짜 인간 실격이에요 팀장님 완전 최악이라고요!"라며 "그렇게 죽고 싶으시면 계속 죽으시라고요"라고 따가운 일침을 날려 백진상을 '멘붕'에 빠트렸다.

한편 어느 순간부터 저주를 퍼부어도 백진상이 더 이상 죽지 않자 두 사람은 혼란과 기쁨을 맛봤다. 방송말미, 백진상은 설상가상 정체불명의 인물로부터 목숨의 위협까지 받게 됐고 이 사실을 안 이루다는 타임루프로 그를 살리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죽어버리라고 외쳤다. 그녀의 간절한 바람이 소멸됐던 타임루프를 부활시켜 백진상을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죽어도 좋아'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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