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이 김선아가 보는 의문의 아이에 대해 추측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10회에서는 강지헌(이이경 분)이 차우경(김선아)에게 의문의 아이가 환영일 거라고 말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우경은 "형사적 감으로 내 눈에 보이는 녹색 소녀는 뭔 거 같아요? 궁금해서요. 형사적 판단은 어떤지"라며 물었다.
강지헌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이의 여동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속이 허하면 헛것이 보이기 시작하죠. 머릿속 상상이 만들어낸 환영치고는 너무 디테일한 것 같지 않아요?"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차우경은 "모르는 아이예요. 난 그 아이를 몰라요"라며 못 박았고, 강지헌은 "우경 씨 유치원 때 친구들 얼굴 다 기억해요? 대신 무의식 속에는 쌓이죠.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탕 하고 튕겨져 나오는 거예요. 이건 형사적 감은 아니고 논리적 추론입니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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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